방법
환경 설계: 습관을 힘들이지 않고 만드는 방법
계획도 세웠고, 진심이었는데, 그래도 안 됐습니다. 계획은 괜찮았는데 방이 나를 방해하고 있었던 경우가 많아요. 나를 바꾸는 것보다 주변을 바꾸는 게 대개 더 쉽습니다.
핵심 요약
환경 설계란 좋은 습관은 눈에 보이고 쉽게, 나쁜 습관은 숨겨지고 느리게 공간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신호를 눈앞에 두고, 첫 단계를 20초 이내로 줄이고, 줄이고 싶은 행동에는 마찰을 더하세요. 일상 행동의 약 43퍼센트가 거의 매일 같은 맥락에서 일어나므로 맥락이 중요합니다.
습관을 위한 환경 설계란 무엇인가요?
환경 설계는 물리적, 디지털 환경을 정리해서 원하는 습관은 가장 하기 쉬운 일로, 원하지 않는 습관은 추가 노력이 드는 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 순간의 의지력에 기대는 대신 한 번 결정하고 나머지는 환경에 맡기는 거예요.
James Clear는 『Atomic Habits(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분명하게 만들어라", "쉽게 만들어라"라는 규칙과 나쁜 습관을 위한 그 반대 규칙으로 이 개념을 널리 알렸습니다. BJ Fogg도 『Tiny Habits』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행동은 동기, 능력, 계기가 함께할 때 일어나며, 그중 두 가지를 환경이 좌우한다는 것이죠. 베개 위의 책은 계기입니다. 현관 옆 운동화는 시작할 능력을 높여 줍니다.
왜 환경이 의지력을 이길까요?
일상 행동의 대부분은 결정이 아니라 맥락에 의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주변 환경은 매일 그 자리에 있지만, 동기는 수면, 스트레스, 기분에 따라 오르내립니다.
Wendy Wood와 동료들(2002)은 일상 행동의 약 43퍼센트가 거의 매일 같은 맥락에서 반복되며,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하는 동안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좋은 소식이에요. 맥락이 그렇게 많은 행동을 이끈다면, 맥락을 바꾸는 것이 행동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니까요. Wood의 후속 연구는 이사나 이직처럼 맥락이 바뀌는 시기가 새 습관을 만들기 좋은 기회라는 점도 시사합니다. 오래된 신호가 사라지기 때문이죠.
좋은 습관을 눈에 띄게 만들려면?
행동하고 싶은 순간에 시선이 이미 가는 곳에 습관의 신호를 두세요. 물건이 어디 있는지 기억해야 한다면 이미 마찰이 생긴 겁니다.
- 비타민은 욕실 수납장이 아니라 커피 머신 옆에.
- 일기장은 서랍 속이 아니라 책상 위에 펼쳐 두고 펜을 올려 두기.
- 운동 가방은 전날 밤 싸서 현관문 옆에.
- 앉기 전에 가득 채운 물병을 책상 위에.
-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손대는 물건이 되도록 책을 베개 위에.
예시마다 시간과 장소가 짝지어져 있다는 점에 주목하세요. 이 짝이 막연한 계획을 실제로 하는 습관으로 바꾸며, 습관 쌓기의 핵심 아이디어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신호도 중요합니다. 휴대폰 첫 화면은 가장 좋은 자리이니 원하는 습관을 돕는 앱에 내주고, 나머지는 폴더나 뒷페이지로 옮기세요. Dock에 있는 명상 앱은 열리지만, 세 번 넘겨야 나오는 앱은 거의 열리지 않습니다. 브라우저도 마찬가지예요. 뉴스 헤드라인이 가득한 시작 페이지보다 읽을거리 목록이 있는 페이지가 낫습니다.
나쁜 습관을 어렵게 만들려면?
나와 그 습관 사이에 거리와 단계를 더하세요. 아무것도 금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몇 초의 추가 마찰만으로도 자동 반복을 끊기에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 줄이고 싶은 습관 | 이렇게 마찰을 더하세요 |
|---|---|
| 침대에서 스크롤하기 | 휴대폰을 침실 밖에서 충전하기 |
| 책상에서 군것질하기 | 간식을 다른 방이나 높은 선반에 두기 |
| 늦은 밤 TV 몰아 보기 | 자동 재생을 끄고 리모컨을 서랍에 넣기 |
| 습관적인 배달 주문 | 배달 앱에 저장된 카드 정보 삭제하기 |
| SNS 앱 확인하기 | 쓸 때마다 로그아웃하고 앱을 홈 화면에서 치우기 |
| 끊임없는 알림 | 배지와 불필요한 알림 끄기 |
마찰이 효과적인 이유는 자동 행동이 저항이 가장 적은 길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쉬운 선택과 원하는 선택이 같으면 결정 없이도 습관이 일어납니다. 둘이 다르면 매번 의지력이 필요한데, 의지력은 욕구가 찾아오는 바로 그때, 즉 늦은 저녁이나 지치고 스트레스받을 때 가장 부족합니다.
환경 설계는 시작을 어떻게 돕나요?
어떤 습관이든 대개 가장 어려운 부분인 첫 번째 마찰을 없애 줍니다. 일단 시작하면 계속하는 건 쉬워요.
현관 옆 운동화가 나를 달리게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첫 단계인 신발 신기를 찾아 헤매는 일 대신 몇 초짜리 일로 만들어 주죠. 그래서 환경 설계는 2분 규칙과 잘 맞습니다. 습관을 2분짜리로 줄이고, 시작에 거의 아무것도 들지 않도록 공간을 정리하세요. 에너지가 없는 날에는 이것이 작은 버전이라도 하느냐, 아무것도 안 하느냐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기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이 방법이 더 잘 통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특정 습관 하나를 위해 환경을 설계하려면?
습관의 첫 번째 물리적 행동을 정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그 행동이 눈에 보이고 바로 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 습관 하나를 고르고 맨 처음 하는 물리적 행동을 적으세요.
- 언제 어디서 할지 정하세요. 예를 들어 아침 식사 후 부엌 식탁에서.
- 첫 행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날 저녁 그 자리에 두세요.
- 같은 자리에서 경쟁하는 신호 하나를 치우세요. 휴대폰이나 노트북 같은 것이요.
- 일주일 뒤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아니라면 배치를 바꾸세요.
습관 앱도 환경의 일부가 될 수 있나요?
네. 휴대폰도 환경의 일부이므로, 습관 앱이 눈에 잘 보이고 체크가 한순간이면 유용한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앱을 홈 화면에 두고 하루 중 정해진 시점에 여세요. LazyHabits에서는 습관마다 시간, 장소, 보상을 정하기 때문에 습관이 무엇인지뿐 아니라 어디서 일어나는지도 생각하게 됩니다. 알림은 계획한 시간에 오고, 주간 Master Habit 점검은 지금의 환경이 여전히 잘 맞는지 물어보기 좋은 순간이에요. 작은 습관 2~3개로 시작하세요. 저희 작은 습관 앱의 접근 방식입니다. 무료 플랜으로 습관을 최대 3개까지 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환경 설계와 습관 쌓기는 같은 건가요?
아니요, 하지만 함께 쓰면 잘 맞습니다. 습관 쌓기는 기존 루틴을 신호로 쓰고, 환경 설계는 주변을 바꿔 신호가 눈에 보이고 첫 단계가 쉬워지게 합니다.
환경 설계로 나쁜 습관도 끊을 수 있나요?
네, 의지력만 쓰는 것보다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폰을 침실 밖에서 충전하는 것처럼 거리나 단계를 더하면, 참아야 하기 전에 자동 행동이 끊깁니다.
새 환경이 습관을 바꾸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환경은 첫날부터 행동을 바꿀 수 있지만, 자동 습관이 되기까지는 더 오래 걸립니다. Lally 등(2009)은 중앙값 66일, 범위는 18일에서 254일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공간을 같이 쓴다면요?
책상, 내 쪽 침대, 가방처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자리에 집중하세요. 작은 개인 공간만으로도 습관 한두 개의 신호를 두기에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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